📸 스크린샷으로 보는 변화

업데이트로 실제로 무엇이 달라 보이는지를 게임 안에서 찍은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날짜별 전체 목록은 최근 수정사항에 있고, 이 페이지는 그중 눈에 보이는 것만 골라 사진과 함께 설명합니다. 아래 장면은 모두 여러분이 직접 항해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가장 최신은 2026년 8월 4일 — 은하 안으로 들어갑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이전 업데이트입니다.

은하 안으로 들어갑니다 2026-08-04

성운과 성단은 오래전부터 가까이 가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은하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 멀리서는 사진 한 장으로 보이다가, 반경의 세 배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그 사진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250만 광년을 날아 안드로메다에 도착해도 텅 빈 공간이었죠. 이제 은하도 안에서 형태를 갖습니다. 날짜별 요약은 최근 수정사항에 있습니다.

안드로메다 은하 중심 — 초대질량 블랙홀의 빛 고리를 별 무리가 휘감고, 분홍빛 별 탄생 지대가 박힌 나선팔이 왼쪽으로 흐른다
안드로메다 은하(M31) 중심 — 250만 광년을 날아 도착한 자리입니다. 오른쪽에서 빛 고리를 두른 검은 원반은 이 은하의 중심 초대질량 블랙홀이고, 그 둘레를 팽대부의 늙은 별들이 빽빽하게 휘감고 있습니다. 왼쪽으로 흐르는 분홍빛 점들은 갓 별이 태어나는 곳(HII 영역)이고, 그것이 나선팔의 자취입니다. 예전에는 이 자리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 모양은 실측이 정합니다. 나선인지, 옆으로 누운 원반인지, 먼지를 두른 타원인지, 마젤란형인지 — 기울기와 하늘에서의 방위각까지 카탈로그 값입니다. 중심 블랙홀 주변의 별 속도 분산이 팽대부가 차지하는 비중을 정하고, 지름도 손으로 박은 값이 아니라 겉보기 크기와 거리에서 계산합니다 — 안드로메다는 250만 광년 거리에서 3.0도, 즉 지름 약 13만 광년입니다. 개별 별의 위치나 나선팔의 감기는 각도처럼 카탈로그에 없는 것만 절차적으로 만들고, 실측한 것과 갈라 두었습니다.
소용돌이 은하(M51) 안쪽 — 밝은 중심에서 뻗어 나온 나선팔이 분홍빛 별 탄생 지대를 점점이 달고 화면을 가로질러 감긴다
소용돌이 은하(M51) — 원반을 거의 정면으로 보는 각도(기울기 20도)라 나선이 감기는 것이 그대로 보입니다. 밝은 중심에서 뻗어 나온 팔을 따라 분홍빛 별 탄생 지대가 점점이 박혀 있고, 팔은 화면 아래까지 두 바퀴 가까이 이어집니다. 지름 약 28만 광년. 팔의 개수와 감기는 각도는 카탈로그에 없는 값이라 절차적으로 만든 것이고, 기울기와 지름은 실측입니다.
센타우루스 A 중심 — 빛 고리를 두른 블랙홀에서 푸른 제트가 아래로 뻗고, 누런 별 무리와 먼지가 사방을 채운다
센타우루스 A(NGC 5128) — 같은 「은하」라도 이렇게 다릅니다. 나선팔이 없는 먼지를 두른 타원 은하라 늙고 누런 별들이 공처럼 뭉쳐 있고, 그 한가운데 블랙홀에서 제트가 뻗어 나옵니다. 이 제트는 상상이 아니라 카탈로그에 측정된 표식이라 여기에도 그대로 놓았습니다. 지름 약 16만 광년.
대마젤란운 안쪽 — 하얗게 타오르는 타란툴라 성운을 중심으로 분홍빛 별 탄생 지대와 굵은 별들이 흩어져 있다
대마젤란 은하(LMC) 안쪽 — 우리 이웃이라 별 하나하나가 굵게 잡힙니다. 한가운데 하얗게 타오르는 것이 타란툴라 성운(30 도라두스) — 실제로 국부 은하군에서 가장 활발한 별 탄생 지대이고, 이 은하의 측정된 표식이라 여기에도 그대로 놓았습니다. 나선팔도 뚜렷한 중심도 없는 마젤란형의 어수선함이 위의 셋과 나란히 놓고 보면 확연합니다.
어떻게 가나. 유명한 은하 대부분은 목적지 목록에서 그 은하의 중심 블랙홀을 골라야 닿습니다(안드로메다·M51·솜브레로·켄타우루스 A). 대마젤란운·삼각형자리·바람개비처럼 은하 자체가 목적지인 곳도 똑같이 들어갑니다. 가볼 만한 곳 →

외계행성이 서로 다르게 보입니다 2026-07-31

지금까지 게임 속 외계 거대행성 122개가 문자 그대로 같은 그림이었습니다. 표면 색을 고르는 코드가 행성의 종류가 아니라 이름으로 팔레트를 찾고 있었고, 이름이 맞아떨어지는 건 태양계 천체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밖의 모든 거대행성은 조회에 실패해 목성 팔레트로 떨어졌습니다 — 파란 얼음거인조차 갈색으로요. 날짜별 요약은 최근 수정사항에 있습니다.

울프 359 b — 금빛 띠가 흐르는 가스 거대행성, 사지에 주황빛 대기 테두리
울프 359 b — 금빛 가스 거대행성 · 반경 44,396 km. 서버는 이 행성에 따뜻한 황갈색을 정해 두고 있었지만, 화면에는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이제 그 색에서 띠와 구역의 색이 유도되고, 띠의 개수와 폭도 행성마다 달라집니다(예전에는 모든 거대행성이 같은 위도에 같은 개수의 띠를 갖고 있었습니다).
울프 359 f — 짙은 파란 얼음 거대행성, 흰 구름 띠가 흐른다
울프 359 f — 파란 얼음 거대행성 · 바로 위 사진과 같은 항성계입니다. 수정 전에는 이 둘이 구별할 수 없는 같은 갈색 목성이었습니다 — 게다가 대기 테두리만 원래 색을 쓰고 있어서 갈색 몸통에 파란 테두리가 둘리는 모순까지 있었습니다. 이제 얼음거인은 얼음거인답게 푸르고, 띠도 더 적고 부드럽습니다.
태양계는 그대로입니다. 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은 손으로 맞춘 팔레트를 먼저 찾도록 순서를 지켰기 때문에 이번 변경으로 픽셀 하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텍스처 체크섬으로 고정해 두고 자동 검사합니다). 달라진 것은 태양계 뿐입니다.
리겔 b — 어두운 현무암 지각이 갈라진 틈으로 주황색 용암이 빛나는 행성
리겔 b — 지각이 녹아 있는 세계 · 평형온도 2,232 K. 지금까지 행성의 겉모습은 반지름 하나로 정해졌기 때문에, 별에 바싹 붙어 녹아 있는 암석행성이나 얼어붙은 암석행성이나 똑같은 회갈색이었습니다. 이제 모항성과의 거리에서 나오는 평형온도가 함께 결정합니다 — 규산염이 실제로 녹는 1,100 K를 넘으면 이렇게 갈라진 틈으로 용암이 드러납니다. 게임 안에 이 조건을 넘는 암석행성이 15곳 있습니다.
루이텐 b — 바다와 대륙과 흰 구름 띠를 가진 행성, 푸른 대기 테두리와 노을이 진 terminator
루이텐 b — 바다가 있는 세계 · 평형온도 303 K, 지구에서 12.2광년. 실측된 거주가능구역 행성입니다. 온난하고 대기를 가진 암석행성은 이제 바다·대륙·구름 띠·극관을 갖습니다. 테두리의 푸른빛은 몸통 색을 복사한 것이 아니라 대기 산란색을 따로 계산한 것이고, 왼쪽 가장자리의 붉은 띠는 노을입니다 — 낮과 밤의 경계에서 빛이 대기를 길게 통과하며 푸른색을 잃은 자리입니다.
시리우스 e — 자전축이 크게 기운 채 고리를 두른 청록색 얼음 거대행성, 본체에 고리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시리우스 e — 고리를 두른 외계 거대행성. 지금까지 고리는 토성·목성·천왕성·해왕성에만 있었습니다. 이제 외계 거대행성 일부가 고리를 두릅니다 — 고리는 반드시 적도면에 놓이므로 자전축이 기울면 고리도 함께 기웁니다. 본체 위로 지나가는 가는 선은 고리가 드리운 그림자입니다.
타우 세티 e — 옅은 띠가 두꺼운 안개에 잠긴 청회색 서브넵튠
타우 세티 e — 더 이상 '달'이 아닙니다 · 지구 반지름의 1.8배, 11.9광년. 지구 반지름의 1.6~2.5배인 이런 천체는 두꺼운 수소 외피를 두른 서브넵튠인데, 게임은 이들을 크레이터투성이 달처럼 그리고 있었고 착륙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옅은 띠가 안개에 잠긴 모습으로 그려지고, 단단한 지표가 없으므로 착륙 대신 구름 속으로 뛰어드는 대상이 됩니다(가스행성과 같습니다 — 직접 조종하면 다시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타우 세티 e·f, 글리제 581 c·d를 포함한 7곳이 여기 해당합니다.
대기도 물리로 정해집니다. 예전에는 행성에 대기가 있는지가 사실상 동전던지기였고, 그래서 외계행성 세 곳 중 한 곳이 아무 이유 없이 진공이었습니다. 이제 두 가지를 함께 계산합니다 — 중력이 대기를 붙잡을 수 있는가, 그리고 항성풍에 벗겨지지 않았는가. 두 번째가 바로 달과 수성이 진공인 이유입니다. 기준은 태양계로 맞췄습니다: 지구·금성·화성·타이탄·명왕성은 보유, 달·수성·유로파· 칼리스토는 진공으로 정확히 갈립니다.

하늘이 3차원이 됐습니다 2026-07-25

지금까지 별은 천구에 붙은 그림이었습니다. 어느 항성계로 가든 별자리가 지구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죠. 이번에 별 하나하나에 실측 거리가 실리면서, 하늘이 우주선의 위치에 따라 다시 계산됩니다 — 태양을 떠나면 별자리가 실제로 일그러집니다. 날짜별 요약은 최근 수정사항에 있습니다.

알파 센타우리에서 본 하늘 — 두 번째 태양이 오른쪽에 밝게 떠 있고 은하수 띠와 별밭이 펼쳐져 있다
알파 센타우리에서 본 하늘 — 지구에서 4.37광년. 오른쪽의 밝은 별은 이 계의 두 번째 태양 (α Cen B)입니다. 겨우 4광년을 왔을 뿐인데도 하늘은 이미 지구의 것이 아닙니다: 시리우스는 27도 옮겨가 있고, 8.6광년이던 거리가 9.5광년으로 멀어져 밝기도 0.81배로 줄었습니다. 게임이 별의 실측 시차 거리로 방향과 밝기를 다시 계산한 결과입니다 — 지어낸 값이 아니라, (8.6/9.5)²이 정확히 0.81이기 때문입니다.
덧붙여. 별 색도 정밀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분광형을 일곱 갈래로만 나눠 B0과 B9가 같은 색이었지만, 이제 소수점 아래 등급까지 반영해 75가지 색조로 갈립니다. 그리고 190개의 별이 실제로 밝기가 변합니다 — 실측된 주기와 진폭을 가진 변광성만 골라 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골은 2.87일마다 짝별에 가려 3.2배 어두워지고, 베텔게우스는 2,335일에 걸쳐 천천히 밝아졌다 어두워집니다. 시간을 빨리 감으면 그 깜빡임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가이아 BH3 — 부착원반 없이 별빛만 원호로 휘어 감긴 검은 구멍, 좌우에 암석 천체
가이아 BH3 — 빛나지 않는 블랙홀 — 태양 질량의 32.7배, 우리은하에서 가장 무거운 항성질량 블랙홀이자 그 급으로는 가장 가까운(1,924광년) 천체입니다. 사진에 부착원반이 없는 것이 핵심입니다: 동반성이 10.5 AU나 떨어져 있어 물질을 넘겨주지 않기 때문에 이 구멍은 빛나지 않고, X선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뒤편 별빛이 원호로 휘어 감기는 것으로만 거기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도 이 블랙홀은 2024년, 곁을 도는 늙은 금속결핍 거성이 11.6년 주기로 흔들리는 것을 통해 발견됐습니다 — 게임 안에서도 그 거성이 같은 궤도로 돌고 있습니다.

실제 연구 4건이 게임에 들어왔습니다 2026-07-21

이번 업데이트는 전부 2024–2026년의 실제 관측·발표를 게임에 옮긴 것입니다 — 네 곳 모두 지금 직접 항해해서 볼 수 있습니다. 날짜별 요약은 최근 수정사항에, SPACE가 연구를 반영하는 방식은 게임에 반영한 연구에 있습니다.

알파 센타우리 Ab — 줄무늬 가스행성 앞을 우주선이 지나간다
알파 센타우리 Ab (후보) — 가장 가까운 태양형 별 α Cen A의 거주가능대에서 JWST가 2024년 포착한 가스행성 후보입니다. 실측 궤도(2.1 AU·이심률 0.4)로 올렸고, 이후 재관측에서 아직 다시 잡히지 않은 '후보'라는 지위도 목적지 설명에 그대로 적었습니다. 성간 순항으로 4.37광년 — 게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항성계에 새 기항지가 생겼습니다.
토성 불규칙위성 S/2023 S 1 — 작은 암석 곁에 우주선, 주변 하늘에 위성 무리 라벨
토성 불규칙위성 128기 — 2025년 3월 국제천문연맹이 한꺼번에 공인한 위성들을 실측 궤도 그대로 실어 토성 위성이 274개가 됐습니다. 사진은 그중 S/2023 S 1 곁 — 주변 하늘에 무리의 다른 위성들이 함께 떠 있습니다. 대부분 거꾸로(역행) 도는 노르스 무리, 먼 옛날 충돌로 부서진 파편 구름입니다. 전부 목적지로 고르고 착륙까지 할 수 있습니다 — 반경 1 km, 게임에서 가장 작은 천체도 여기 있습니다.
궁수자리 A* — 측지선 렌즈로 휜 부착원반과 광자 고리
쉬지 않는 궁수자리 A* — JWST가 48시간 연속 관측으로 밝힌 우리은하 중심 블랙홀의 '쉼 없는' 변광을 부착원반에 입혔습니다. 초·분 단위의 잔 플리커에 하루 몇 차례의 대형 플레어가 겹칩니다. 실제 시각을 따라 결정론적으로 일어나므로 모든 방문자가 같은 순간 같은 플레어를 봅니다 — 한동안 머물며 폭발을 기다려 보세요.
아펩 — 4겹 호박색 먼지 나선과 중심의 볼프-레이에 쌍성
새 심우주 목적지, 아펩(Apep) — 두 볼프-레이에 별의 항성풍이 충돌하며 ~700년에 걸쳐 빚어낸 4겹 호박색 먼지 나선입니다. 올해 JWST가 지상 관측의 '바람개비' 그림을 넘어 겹겹의 껍질 구조로 밝혀낸, 우리은하에서도 손꼽히게 희귀한 천체 — 하늘에서 찾아 조준하면 성간 순항으로 직접 갈 수 있습니다(약 7,800광년).

이전 업데이트 2026-07-18

성운이 진짜 천체사진처럼 보입니다 2026-07-18

지금까지 성운은 은은한 그라디언트 위에 가느다란 색선(色線)이 꼬불꼬불 흩뿌려진 모습이었습니다 — 실제 사진에는 없는, 낙서 같은 필라멘트였죠. 이번에 성운을 그리는 방식을 통째로 바꿨습니다. 이제 성운은 난류 가스가 소용돌이치는 프랙탈 구름이고, 넓은 곳은 붉은 H-α, 밝고 이온화된 중심부는 청록색 O-III, 그 사이를 어두운 먼지 골이 가릅니다 — 허블·JWST 사진에서 보던 바로 그 층입니다.

용골자리 성운(NGC 3372) — 금빛 먼지 구름 사이로 어두운 먼지 기둥이 솟아 있다
용골자리 성운(우주절벽) — 멀리 하늘에 걸린 성운 그림입니다. 금빛으로 빛나는 먼지 구름이 난류를 그리며 흐르고, 그 사이로 어두운 먼지 기둥이 솟아 있습니다. 예전의 그라디언트+색선이 아니라, 밝기가 모든 크기에서 변하는 프랙탈 구조라 사진집의 성운에 훨씬 가깝습니다.
🔭 안과 밖은 다른 그림입니다. 멀리서 보는 성운 그림과 성운 안을 나는 볼류메트릭 가스는 서로 다른 코드지만, 이번에 같은 색 과학(이온화 층·먼지 골)으로 다시 그려 안팎의 색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오리온 성운 안쪽 — 붉은 H-α 가스가 사방을 감싸고 섬유질 가스 뭉치와 갓 태어난 별들이 흩어져 있다
오리온 성운(M42) 안쪽 — 성운 차트로 날아 들어가면 붉은 H-α 가스가 사방을 감쌉니다. 둥근 안개 대신 섬유질 가스 뭉치가 층을 이루고, 갓 태어난 별들이 회절 스파이크를 달고 그 속에 박혀 있습니다. 성운은 실제로 별이 태어나는 곳이라, 그 별들 사이를 지나는 셈입니다.

이전 업데이트 2026-07-16

성단에 도착하면, 그 별들 한복판에 서게 됩니다

플레이아데스(M45)는 예전부터 항해할 수 있는 목적지였습니다. 그런데 444광년을 날아 도착해도 성단은 여전히 저 멀리 배경에 붙어 있었습니다 — 가까이 가도 커지지 않는 그림이었죠. 이제 도착하면 그 별들이 사방을 둘러쌉니다.

플레이아데스 성단 내부 — 회절 스파이크를 단 밝은 자매들과 수백 개의 멤버 별, 푸른 반사성운이 사방을 둘러싼다
플레이아데스 안쪽 — 밝게 빛나며 회절 스파이크를 뻗는 별들이 일곱 자매입니다. 알키오네·아틀라스·엘렉트라·마이아·메로페… 이들의 위치는 지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측정된 하늘 좌표 그대로입니다. 지구에서 올려다보던 그 낯익은 배치가, 성단 안쪽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져 보입니다. 함께 떠 있는 수백 개의 작은 별은 이름 없는 멤버들이고(M45의 멤버는 약 1,000개지만 맨눈에 보이는 건 9개뿐입니다), 오른쪽 위의 푸른 기운은 성단이 지나는 중인 먼지가 별빛을 산란시키는 반사성운입니다.
🔭 왜 푸른가요? 성운이 스스로 빛나는 게 아니라, 성단의 뜨거운 청백색 별빛이 먼지에 부딪혀 산란되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파란 것과 같은 이유로, 산란된 빛은 원래 별빛보다 더 푸릅니다. 플레이아데스는 태어난 지 1억 년쯤 된 젊은 성단이라 아직 이 먼지 속을 지나고 있습니다.
처녀자리 은하단 내부 — 멤버가 별이 아니라 수백 개의 은하이고 중심에 거대 타원은하가 있다
처녀자리 은하단 — 같은 '성단'이라도 여기서는 멤버 하나하나가 은하입니다. 5,300만 광년 밖의 이 은하단에 도착하면 수백 개의 은하가 떠 있고, 그 중심에는 거대 타원은하가 자리합니다. 중심부의 은하들은 붉고(늙어서 새 별을 더 만들지 않습니다) 바깥쪽에는 푸른 나선은하가 살아남아 있는데, 이는 실제 은하단에서 관측되는 형태–밀도 관계입니다.

토성 고리가 토성에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토성 사진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 중 하나가, 고리가 행성 위에 그리는 어두운 띠 입니다. 이제 그 그림자가 생깁니다.

토성 — 고리가 남반구 구름 위에 여러 겹의 어두운 그림자 띠를 드리우고, 고리 사이의 간극은 그림자에도 틈으로 남는다
토성의 고리 그림자 — 햇빛을 가로막은 고리가 구름 위에 여러 겹의 어두운 띠를 드리웁니다. 자세히 보면 띠 사이에 밝은 틈이 있는데, 이것은 고리 자체의 빈 공간(카시니 간극)을 통과한 햇빛입니다. 고리가 짙은 곳은 그림자도 짙고, 옅은 C 고리는 그림자도 옅습니다.
천왕성 — 자전축이 거의 누워 있어 고리와 그림자도 그 기울기를 따른다
천왕성 — 자전축이 97.8°로 거의 누워서 도는 행성입니다. 고리도 그 기울기를 따라 서 있고, 그림자 역시 그대로 집니다. 각 행성의 그림자는 그 천체의 실측된 자전축 경사에서 나옵니다.

게 성운이 초신성 잔해다운 색을 되찾았습니다

게 성운(M1)은 1054년에 폭발한 별이 남긴 잔해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게 성운은 별이 태어나는 성운의 분홍빛으로 칠해져 있었습니다 — 정반대의 장면을 같은 색으로 그린 셈이었죠.

게 성운 안쪽 — 주황빛 매듭과 청백색 빛이 옅은 안개처럼 사방에 퍼져 있다
게 성운(M1) 안쪽 — 잔해 속을 날면 주황빛 매듭청백색 빛이 옅은 안개처럼 사방에 퍼져 있습니다. 주황은 폭발로 흩어진 물질이 식으며 내는 빛, 청백은 중심에 남은 펄서가 뿜는 입자의 빛입니다. 예전에는 이 자리가 별이 태어나는 성운의 분홍빛이었습니다.
🔍 안과 밖이 다릅니다. 성운 안쪽은 이렇게 성긴 안개입니다 — 사진집에서 보는 그 촘촘한 필라멘트 그물은 수 광년 밖에서 잔해 전체를 한눈에 볼 때의 모습이고, 게임에서도 멀리 하늘에 걸린 게 성운 그림이 그 역할을 합니다. 이번 수정은 그 그림과 안쪽 가스 양쪽의 색을 함께 바로잡았습니다(둘은 서로 다른 코드라 한쪽만 고치면 안팎 색이 어긋납니다).

같은 이유로 별들의 색도 손봤습니다. 예전에는 같은 분류(M형·B형…)의 별이면 모두 똑같은 색이었지만, 이제 측정된 분광형 그대로 칠합니다. 같은 붉은 왜성이라도 프록시마와 더 차가운 이웃의 색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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